**오랜만입니다:)ㅜㅜ **뽀 쌤께 바칩니다. 해가 떨어지고 달이 올라오는 시간, 시목과 창준은 그 시간까지 서류를 읽어가며 서로의 일에 집중했다. 자꾸만 감기는 눈을 억지로 뜨고 있으려니 창준에게는 곤욕이었다. 하루종일 글자들만 읽다보니 이제는 뭐가 글자이고 또 뭐가 글자가 아닌지 분간도 안가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창문을 열어서 밤공...
* 휴 쌤께 바칩니다:) ㅇㅁㅇ// *bgm- talking to the moon- Kream https://www.youtube.com/watch?v=Yr7jtznEI7c 자정, 시리고 물기 어린 밤의 향연들이 발끝, 발목, 다리, 손끝, 손목, 팔, 얼굴을 베일처럼 감싸 안았고 이내 시목은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잠이라는 미로에 갇힌 채, 자신의 의지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는 끝까지 새드엔딩인 글이네요. (해피엔딩의 요소를 넣으려고 생각했는데 이게 쓰다보니 제가 그걸 새까맣게 잊어버려서....하하하) * bgm-안예은, 달그림자 https://www.youtube.com/watch?v=PlNMtMbejHU 어느 날, 어느 시간부터 시목은 점점 더 말이 없어졌고 표정은 늘 굳어있었다. 한 손에는 가방이 ...
창준은 피아니스트고 시목은 바이올리니스트. 근데 이 둘보고 콜라보를 꼭 해줬으면 좋겠다는 주최자의 말에 둘이 그것을 위해 만났음. 물론 시목은 바이올린을 중도 포기한 상태였음. 활과 줄이 만나 음을 내고 그 음을 내기 위해 손가락으로 현을 줄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연주하는 바이올린의 매력에 푹 빠졌지만 언젠가부터 그만 두게 되었음. 창준이 피아니스트가 되기로...
*이거는 비숲과 관련 없는 글 *아마도 연재글이 될 것 같습니다. *bgm 필수-오왼 오바도즈 city (inst.) https://www.youtube.com/watch?v=V0T7DhC_ihI 동이 틀 때 출근해서 자정이 다 되어 가는 시간, 원고 마감을 끝낸 남자는 시계를 확인하고 서둘러 집에 갈 채비를 했다. 그의 집은 이 곳, 작업실에서 1시간 4...
신부와 사형수도 괜찮을 것 같다. 사형수는 너무 극단적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걱정이 가득이지만..,. 신부는 창준 사형수는 시목. 예전에 써둔 거고 저번에 다른 쪽에서 한번 썼던 건데 인용을 하자면 앞부분은 이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물론 후에 흘러갈 분위기에 대해 대충 이런 식으로 갈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인용한 것 뿐 나중에는 이런 비슷한 분...
악마와 천사가 싸운다면 누가 이길것인가. 사악한 눈빛에 젖어있는 악마가 이길 것인가, 악마의 앞에서 그의 감정을 종용하는 천사가 이길것인가. 감정이라는 것은 어떻게 종용하는 걸까. 그렇다면, 결국 악마와 천사의 싸움에서 열렬한 기류의 지지를 받으며 승리를 거머쥐는 쪽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어릴 적 방문 뒤에 주저앉아 눈망울에 겁이 잔뜩 서린 얼굴로 숨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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